모카시스템이 패스트파이브에 모바일 회원관리 및 클라우드 출입통제 솔루션을 공급한다. 양사 계약에 따라 모카시스템 솔루션은 올해 오픈하는 패스트파이브 전 지점에 구축된다.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 운영업체로 서울 내 36개 지점과 약 2만3000명 회원을 보유했다. 2023년까지 80개 이상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향후 지점에도 모카시스템의 회원관리 솔루션을 도입할 방침이다.
모카시스템은 패스트파이브에 모바일 기반 솔루션을 공급해 회원관리와 출입통제 업무를 간소화했다. 물리적 출입카드를 휴대전화 기반 가상 모바일 회원증으로 대체, 카드 제작과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했다. 클라우드 기반 관리로 공동 관리자들이 회원관리를 통합하고 원격 출입 제어도 가능하도록 효율성을 높였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의 단일 솔루션으로 멤버십 관리를 통합하고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면서 “기존 공간에서 회원과 직원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1인 전용 라운지 멤버십인 '파이브스팟' 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현에 도움이 크다”고 말했다.
모카시스템은 출입통제 전문기업 슈프리마의 스핀오프 자회사다. 모바일 회원관리 솔루션 '에어팝'을 개발·공급하며 보안 클라우드 기반 관리 포털, 애플리케이션(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포함하는 풀 스택 솔루션을 제공한다. 출입통제뿐만 아니라 공유오피스, 헬스장 등 회원관리가 중요한 기업에 회원들이 공간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지 심층 분석하도록 돕는다.
김동현 모카시스템 대표는 “물리적 RF카드에서 모바일 회원증으로 전환은 효율적 운영뿐만 아니라 확장성 있는 서비스 도입을 위해 필수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