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30일 오전 10시 출발...운임 10만900원부터
출발지·도착지 다른 국제관관비행도 운항
에어부산은 10월 김해국제공항에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2회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내달 16일과 30일 두 차례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거쳐 사가·구마모토 등 일본 서쪽 규슈 지역을 거쳐 오전 11시 30분 같은 공항으로 되돌아온다.
항공권 운임은 총액 기준 10만900원부터다.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도 김포-김해 노선에 1회 운항한다. 이륙 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방식이 아닌 김포→김해, 김해→제주와 같이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코스다.
출발지와 도착지는 국내이지만 일본 상공을 거친 후 목적지에 도착하기 때문에 국제선 비행으로 간주된다. 무착륙 비행과는 달리 국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면서도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