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은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제6회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기획과 취재, 손글씨로 만들어가는 신문 편집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과 인문학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의 행사다.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부문, 중등부문, 고등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개인 응모 방식이다.
주제는 '한국판 뉴딜' 'DNA(Data, Network, AI)' '기후·환경' '바이러스' 기타 자유주제(재난·안전·에너지·우주항공 등)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4일까지이며 1차·2차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1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시상은 대상에 초·중·고등부 각 1명씩 선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대상은 100만원 상당 노트북을 상품으로 준다. 그 외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후원사 상으로 대구시교육감상, 국립대구과학관장상, DGIST 총장상, 전자신문 사장상 등을 수여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수상작이 수록된 작품집을 준다. 수상작은 과학관 1층 과학갤러리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오프라인 전시 예정이다.
백운기 관장은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은 과학과 인간 삶을 탐구해볼 수 있는 수준 높은 대회”라며 “급변하는 시대에 청소년이 생각하는 과학과 인간 삶을 마음껏 표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교육청, 전자신문, 매일신문, 영남이공대, 평화발레오, 군월드가 후원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