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성서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심대현)은 13일 '제1회 대구성서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과 심대현 단장,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지난 4월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대구성서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운영과 지역 산단의 제조공정 혁신 및 신성장동력 창출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협의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스마트그린산단사업과 지역 산업단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심대현 단장이 발표하고, 이어 위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심대현 단장은 “일자리 미스매치, 산업단지 인프라의 노후화, 산업단지 가동률 저하 등 대구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저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면서 “대구 제조업의 핵심 인프라인 산업단지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비전 제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구성서스마트그린산단을 포함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성서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지난해 5월 산업부의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지난 1월 출범했다. 대구시와 함께 성서산업단지를 포함, 지역 산업단지 관련 국비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