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가 2017년 설립 이후 첫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NHN(대표 정우진)은 NHN페이코가 비기술 직군을 대상으로 사업, 영업, 마케팅 등 세 가지 부문에 걸쳐 신입사원 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NHN페이코는 앞으로 매년 페이코 신입사원 채용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NHN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사전과제를 기반으로 하는 1차 면접 'T인터뷰'와 2차 면접인 'C인터뷰'을 진행한 후,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모든 인터뷰는 화상면접으로 실시된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기졸업자 또는 합격 후 즉시 입사 가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금융, 핀테크, IT 분야에 대한 기본지식과 관심이 높고, 다양한 경험과 더불어 채용 직무에 걸맞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우대한다.
이승찬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사는 “이번 비기술 직군 채용이 기존 기술 직군 채용 위주였던 IT 및 핀테크 업계에 문과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페이코와 함께 핀테크 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글로벌 테크 컴퍼니로 도약을 약속하며 사업 부문 별로 하반기 공개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게임부문 채용에 이어, 9월 페이코, 10월에는 NHN 기술부문 공채를 연달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