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올해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석에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 주목할 글로벌 경제변수들이 많다. 실시간으로 투자 리스크에 대응하고자 하는 투자자 니즈를 반영해 서비스를 강화 운영하게 됐다.
심야에도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외주식 이벤트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1개월 간은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가 0%로 적용된다. 매도 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징수하는 기타거래세(SEC FEE) 0.00051%가 부과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외투자를 시작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뒤 곧바로 해외 주식을 거래 할 수 있다. 본인 명의 신분증, 스마트폰 그리고 다른 금융기관 계좌만 있으면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모르는 9월 FOMC가 21일부터 양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해당 이슈에 대해 긴밀하게 대처해야 될 필요성이 대두돼 평소 대비 '해외주식 데스크'를 확장 운영하기로 했다”며 “추석연휴기간에도 해외시장 관련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