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과학벨트 내 연구성과 확산 기반마련을 위해 '과학벨트 연구회 발대식'을 대덕테크비즈센터 콜라보홀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과학벨트 연구회'는 올해 특구재단이 기획했고, 기초과학분야 관련 기획 회의, 자율 토론을 기반으로 △과학벨트 특화 연구개발사업(R&D)기술사업화(R&BD)사업 기획 △이종기술간 융합지원 △IBS 주요 성과 확산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을 수행한다.
과학벨트는 기초연구와 비즈니스를 융합해 종합적,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거점(대전 신동, 둔곡, 도룡)-기능지구(세종, 청주, 천안)를 연계한 지역이다.
특구재단은 실효성 있는 연구회 구성을 위해 지난 7월 한 달간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최종 3개 분과가 선정돼 이번 연구회를 구성하게 됐다.
3개 분과로는 △바이러스 대응연구 분과 △뇌연구중개 분과 △의료 선진화 연구 분과며, 22년 5월까지 과학벨트 산학연 전문가 간 연계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과학벨트 연구회 사업은 과학벨트 내 핵심주체가 보유한 기초원천 연구성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