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레고랜드, ICT기반 테마파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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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왼쪽)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LG유플러스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독점 제휴를 체결, 통신 솔루션·정보통신기술(ICT) 편의 서비스·증강현실(AR) 콘텐츠 제공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춘천시에 첫 선을 보이는 레고랜드는 7개 레고 테마 클러스터, 40개 이상 놀이기구, 154개 객실 호텔, 2개 영화관 등이 구축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테마파크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에 △초고속인터넷, IPTV, 사물인터넷(IoT) 등 각종 유무선 통신 서비스 독점 공급 △AR 콘텐츠 제공 △스마트벤치, 다목적 유모차 등 리조트 내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랜드마크인 '미니랜드'에 AR콘텐츠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ICT 기반 고객 편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영유아 고객용 다목적 유모차와 모든 시설을 태깅(tagging)해 이용할 수 있는 O2O 손목밴드를 제공한다. 난방과 통풍 및 스마트폰 무선충전과 와이파이(WiFi)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스마트 벤치도 설치한다.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레고랜드 입장권을 최대 2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상품 체험 및 프로모션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데이 프로모션'도 레고랜드 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레고랜드가 '다시 찾고 싶은 1등 테마파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내년 개장까지 LG유플러스와 만반의 준비를 다해 고객에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결식에선 디자이너와 전문가 5명이 한 달여에 걸쳐 7만여개 레고 브릭으로 조립한 레고랜드 모형이 최초로 공개됐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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