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삼과 홍삼 등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대명이네 인삼농장은 충남 금산에서 3대째 인삼을 재배하고 있는 금산수삼영농조합법인 온라인몰이다. 원물 상태인 수삼과 세척과정을 거친 인삼, 그리고 가공 작업한 홍삼 등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한다.
직접 가공한 홍삼에 자체 기술력을 접목해 생산하는 홍삼진액과 휴대와 섭취가 용이한 스틱 형태의 홍삼스틱 제품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고객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문대명 대명이네 인삼농장 대표는 “자사 홍삼제품은 별도 첨가물 없이 자체 생산한 5년근 홍삼과 정제수만을 갖고 80도 이하의 저온숙성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태운 쓴맛이 아닌 깊고 진한 홍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자가 섭취 및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인삼 농장 일을 도우며 자란 문 대표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약자원학과에 재학하던 중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을 보고 인삼 유통 판로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해야겠다고 판단,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창업했다.
문 대표는 자체 생산으로 믿을 수 있는 품질, 직거래를 통한 합리적 가격, 빠른 배송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 제품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개인 고객뿐만 아니라 식당 등 다양한 업체에서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최근에는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핸드폰 및 컴퓨터 등으로 생산 현황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해썹(HACCP) 공장준공을 완료, 품질 향상은 물론 생산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했다.
대명이네 인삼농장은 충남 금산 수삼센터에서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서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햇인삼 출하 일정 및 다양한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한 영상 기반의 소통 창구 마련도 준비 중이다.
문대명 대표는 “언제나 고품질 제품을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스마트 공장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