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윤석민 KPGA 데뷔...순위는?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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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포스터

2회를 맞는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은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대회 관점 포인트를 짚어본다.

◇2020년 첫 개최 이후 올해 2회째 맞이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은 2021시즌 KPGA코리안투어의 열한 번째 대회다. 1회 대회는 2020년 제주 소재 타미우스CC에서 펼쳐졌으며 기상악화로 3라운드 54홀 축소 운영됐다. 올해는 전남 나주 소재 해피니스CC에서 개최된다.

◇초대 챔피언 이원준, 2년 연속 우승 도전

지난해 대회에서 김승혁(36·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을 꺾고 통산 2승을 달성한 이원준(37·BC카드)은 이번 대회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이원준은 2019년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한 뒤 1년 후 본 대회서 2승째를 챙겼다. 이번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한 이원준은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5위를 포함 6개 대회서 컷 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26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25위에 올랐다.

이원준은 “지난해와 골프장이 변경됐고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우승이라는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서요섭,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직전 대회인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서요섭(26·DB손해보험)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서요섭은 지난해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에서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서요섭은 “직전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웹케시그룹 소속 선수들 어떤 성적 거둘까?

대회 공동 주최사인 웹케시그룹은 2020년 12월 골프단을 창단한 뒤 운영하고 있다. 2020년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태훈(35)을 필두로 장승보(24), 박정환(27), 현정협(39)이 출전해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서 우승에 도전한다.

◇전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 출전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에는 2011년 투수 4관왕 출신 윤석민(36/A)이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 KPGA코리안투어 규정 제2장 4조 '대회별 추천 선수' 카테고리에 따르면 타이틀 스폰서는 출전 선수 규모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 △국가 상비군 이상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보유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만 충족시키면 KPGA코리안투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윤석민은 지난 6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공인 핸디캡 3 이하에 대한 증명서를 수령했고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나주=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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