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는 골프 거리측정기 '버디클론'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버튼을 누르지 않고 음성 명령으로 작동하는 신제품은 모자나 벨트에 장착해 쓸 수 있도록 가볍게(22.5g)게 만들었다. 최신 3D 좌표와 고도를 통해 거리를 측정해 정확도가 높고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실시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우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골프 시장 성장에 주목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거리 측정기를 개발했다”면서 “버디클론을 골프 거리 측정기 전문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엠씨넥스는 카메라 기술이 적용된 골프 거리측정기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