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리포팅 솔루션 전문 기업 포시에스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eformsign)'이 중소기업·공공 기관에서 대기업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장하고 있다.
포시에스(대표 박미경)는 중소기업·공공기관 중심으로 이폼사인의 유료 고객 수와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LG화학, GS칼텍스 등 대기업에서도 이폼사인을 도입하는 등 고객 레퍼런스가 확대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기업 시장 확산세는 이폼사인이 전자 계약 서비스 안정성과 기술력을 특정 기업군이 아닌 모든 기업군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회사는 평가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간편하게 비대면 업무 환경을 도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자계약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자문서법 개정안 시행으로 전자문서의 법적 효력이 명확해지고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으로 공인인증제도가 폐지된 것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업들이 비대면 업무 도입을 서두르는 분위기 속에서 이폼사인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폼사인은 현재 금융권에서 70% 이상의 디지털 창구 시스템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한 '오즈 이폼'의 전자문서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서비스다.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매월 합리적인 비용으로 계약서, 신청서, 동의서를 간편하게 전자문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기업 내 인사, 구매, 마케팅, 법무 등 모든 업무에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수백·수천건의 근로계약서, 보안서약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도 수량 제한 없이 한 번에 작성하고 무제한 대량 발송까지 가능해 문서 처리 시간단축과 비용 절감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 오픈 API 지원으로 기존 사내 시스템·프로그램과도 손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사내 결재 문서는 물론 외부와의 계약, 신청 등의 업무를 위한 문서 검토와 승인 단계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이메일, 카카오톡, SMS, 앱 PUSH 알림을 통해 비대면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문서 작성을 요청할 수 있다.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도 이폼사인 장점이다. 회사 도장의 정확한 사용·관리를 위한 실물크기 도장 스캔 기능과 회사 도장 관리 기능, 주총위임장 등 신분증 촬영이 필수인 업무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자동 마스킹 기능 등은 이폼사인만 있는 특별한 기능들이다.
박미경 대표는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모든 기업군에서 보다 만족스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 내 다양한 업무 맞춤형 기능 개발과 적극적인 고객 지원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