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4일부터 27일까지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17일부터 일주일 간 예약판매를 진행한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가 갤럭시S·갤럭시노트 시리즈 등 기존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상회하는 예약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30~40세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0%를 차지했다. 갤럭시Z 폴드3는 30~40세 남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 57%로 집계됐다. 갤럭시Z 플립3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를 보였으며, 그 중 25~45세 여성 고객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프리미엄 골프브랜드 PXG와 협력한 갤럭시Z 폴드3·플립3 'PXG 스페셜 에디션'은 예약판매 시작 후 이틀만에 완판됐다. 전체 예약 고객 가운데 35~49세 연령대 고객이 62%를, 남성이 89%를 차지했다.
24일 개통 당일에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은 사전예약 첫날, 해당일 전체 예약자 약 30%를 차지하며 준비한 물량이 조기 마감됐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자유롭게 폴더블 스마트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 폴더블 체험존을 개설했다. T팩토리 방문 고객이 갤럭시Z 폴드3플립3 주요 기능 체험 미션을 달성하면 T팩토리 굿즈를 제공한다.
폴더블 신제품 출시를 기념 ICT리사이클 브랜드 민팃과 함께 한강 산책로 일대에 도심 속 숲을 조성하는 ESG(환경, 사회, 기업구조)가치 창출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27일 저녁 8시부터 SK텔레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갤럭시 Z 폴드3·플립3 출시 기념 팬파티를 개최한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출시에 맞춰 여러 구매혜택과 T팩토리 폴더블 체험존 등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