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 금성출판사와 MOU 체결...9월부터 '클래스메이커'에 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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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현 금성출판사 대표(왼쪽 네 번째)와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왼쪽 다섯 번째)가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테크빌교육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티처빌)이 수업 지원 플랫폼 '클래스메이커'를 통해 금성출판사 검정교과서와 연계한 수업 콘텐츠를 내달부터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클래스메이커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사 수업자료 공유 플랫폼이다. 4만6000여개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AI와 현직교사가 출판사별 초등 3~6학년, 과목, 단원, 차시별로 수업에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추천한다.

지난 19일 테크빌교육은 교과서 검정체제에 따른 공교육 교사 수업 지원을 위해 금성출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금성출판사는 검정교과서와 연계된 디지털 콘텐츠 및 준비물 리스트를 티처빌에 제공하고, 티처빌은 클래스메이커로 교사에게 홍보 및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에 금성출판사와 연계된 전용 교구몰을 개설할 예정이다.

김지혜 테크빌교육 티처빌사업부문 대표는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로 새로운 교사 교육지원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티처빌에 클래스메이커가 본격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클래스메이커가 교과서 검정체제 전환에 따른 교사 업무 부담을 완화하는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서 편찬 출판사들과의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공교육 시장에서 20년간 노하우를 축적한 테크빌교육과 상호협력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수업에 필요한 디지털 콘텐츠의 생산은 물론 교사의 디지털 수업자료 접근성을 높일 방안도 지속해서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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