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메타버스에서 소통협의체 발대식 개최...MZ세대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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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 커넥터즈 회원들이 메타버스 플렛폼 가상세계에서 활동 중인 사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은 지난주 'MZ세대' 사내 소통협의체 'TP 커넥터즈'를 구성하고 나주 본사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발대식을 가졌다.

사학연금은 4대 핵심가치 B·E·S·T(전문(Behave), 책임(Ensure), 소통(Share), 혁신(Think))에 기반한 소통중심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직원 공모로 TP커넥터즈(CONNECTORZ)를 발족했다. 이 협의체는 1990년생부터 2002년생 직원 57명으로 구성됐다.

6개로 구성된 각 그룹별 구성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는 구성원들이 특정 연령이나 성별에 치우지지 않도록 그룹 대표로 지정된 직원이 무작위로 자기 그룹 구성원을 선정했다.

사학연금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발대식을 열고 아바타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협의체 추진배경 및 구성원을 소개하고, 대표단 선정 및 그룹원 추첨 등 기본사항을 안내한 뒤 현장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회의 주제 등을 결정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MZ세대 인원 비율이 전체 직원의 절반을 넘은 상황에서 현안 및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학연금 주역이 될 젊은 직원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기 위해 소통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TP 커넥터즈에서 제기하는 건전한 의견과 비판을 공단 경영에 가감 없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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