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베트남 수출 상담 15억 성과 창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지역 농수산식품분야 기업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 15억원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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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전남 농수산식품전문분야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베트남 시장의 봉쇄조치로 직접적인 수출 상담이 불가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센터는 이번 수출 상담 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해 베트남 시장에 적합한 전남 농수산식품분야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전문가를 초빙, 수출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 결과 신안씨푸드의 '코리아 팝 김(신안 갯벌 지주식 김)' 20만 달러, 마린테크노 'ABC주스 곤약젤리' 70만 달러, 믿음영농조합법인 '페이버립스(건강하게 먹는 야채 칩)버섯스낵' 9만 달러 등 총 132만 달러(한화 15억 원) 수출 성과를 거뒀다.

전남 장성 북하특품사업단의정병준 대표는 “센터 수출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바이어에게 신제품을 선보이며 코로나19로 막혀있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영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중국·동남아·일본 등에 있는 바이어와 마주할 수 있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상시 개최해 수출 길을 확대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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