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국 제7대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이 9개월여 만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임기 연장 승인을 받았다.
유 원장은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제6대 원장을 지낸 뒤 이사회에서 임기 2년 연임 의결을 받았지만 노동조합이 정부 과제 참여 제한 등을 사유로 연임을 반대해 정부 승인이 미뤄졌다. 그러다 모든 사안이 해소돼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종 연임 승인이 이뤄졌다. 유 원장 임기는 내년 10월 21일까지다.
유 원장은 “그동안 내부 개선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노사가 미래 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