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상반기 연결 매출액 120% 성장한 79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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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은 상반기 매출액이 연결 기준 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66억원이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 된 상반기 대규모 채용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클라우드 수주 증가로 매출액이 120% 성장하며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사업인 클라우드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전년대비 상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사업이 확장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쌍용정보통신은 클라우드 종합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최근 클라우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했다. 구주주 대상으로 최종경쟁률 102.04%를 기록했다.

올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공통API 기반 고교강의 재구축 및 패밀리사이트 클라우드 전환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 사업은 EBS 고교강의 사이트(이하 EBSi) 재구축 및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환경 구축과 더불어 패밀리사이트의 클라우드 통합·전환이 핵심인 사업이다.

공공기관 전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첫 번째 사례로 쌍용정보통신은 클라우드 전환사업 수행능력을 입증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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