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서울광역치매센터와 충남광역치매센터에 안마의자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치매센터 후원으로 공익적 가치 창출을 위해 마련했다. 바디프랜드는 총 1240만원 상당 안마의자 4대를 기탁했다.
바디프랜드가 서울광역치매센터와 충남광역치매센터에 전달한 제품은 '아제라플러스 플래티넘'이다. 서울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와 금천구 치매안심센터, TOP재가노인복지센터, 천안구구팔팔 노인주간보호센터에 각각 설치된다.
아제라플러스 플래티넘은 시니어 고객에 특화된 제품이다. 기존 아제라플러스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시니어 고객을 위해 구현된 '플래티넘 마사지'를 추가했다.
플래티넘 마사지는 마사지와 인공지능(AI)이 작곡한 음악을 함께 제공하는 시니어 맞춤형 모드다. 시니어 고객 연령대, 성별, 현재 감정에 맞춰 AI가 작곡한 음악과 부드러운 안마로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니어용 심상음원과 AI가 작곡한 트로트 음원, AI 앰비언트(잔잔한 음악) 음원 등으로 구성됐다.
아제라플러스 플래티넘에는 프리미엄 모델에만 들어가는 4D 마사지, 브레인마사지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4D 마사지 기능은 기존 3D 마사지 모듈에 주무름, 지압, 두드림 등 안마 방식에 따라 마사지볼 각도가 변하는 방식을 더한 4D 입체 2중 구조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으로 시니어 고객과 가족 건강관리와 힐링을 도울 것“이라면서 “시니어 고객에게 특화된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층에게 필요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본사 소재지 내 보육시설인 강남드림빌에 6년째 기부와 후원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 의료진과 육군 1사단 장병, 강남소방서 소방관을 위해 안마의자를 기증했다.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진천선수촌에 안마의자 15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