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12월까지 '한·캐나다 미래차 파트너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간 국내 미래차 부품 관련 기업 8개사가 북미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이번 사업은 캐나다 자율주행차량 혁신 네트워크(AVIN)를 활용해 우리나라와 캐나다 기업 간 미래차 분야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출범한 AVIN은 캐나다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자국 최초 자율주행차 시범존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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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캐나다 정부의 미래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씨아이티엠(CITM) △인베스트 오타와(Invest Ottawa) △1855 휘트비(Whitby)와 협약을 맺고 국내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 시장 정보 제공은 물론 △법인설립 지원 △잠재 투자자 연결 △양국 기업들의 공동 연구개발(R&D) 기회 발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영화 KOTRA 토론토무역관장은 “캐나다의 미래차 산업은 인공지능(AI) 산업과 융합된 자율주행차량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수요가 많다”면서 “캐나다 정부도 한국과의 공동 협력에 긍정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 더 많은 양국 기업들이 협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