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창립 57주년 '메타버스' 기념식 개최…"새로운 시대 위한 소통 방식"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2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창립 5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감안해 온라인 가상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했다. 산단공 직원들은 전국 지역본부 사무실, 출장지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개성 있는 아바타 모습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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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 준수는 물론 산업 분야 디지털·그린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업무방식과 소통을 실천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시대적 변화에 항상 관심을 두고 창의 사고와 유연한 적응 노력이 필요한 때”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내외부 고객과 새로운 소통방식과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산단공은 1964년 서울 구로동 한국수출산업공단을 시작으로 1997년 5개 권역별 산업단지관리공단 통합으로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업성장과 산단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대상 '2021년 산단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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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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