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주류 기업 하이트진로가 빙그레와 이색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빙그레 아이스크림 '메로나'와 협업한 '메로나에이슬'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정 수량 판매하며, 업계 대표 제품 간 협업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
'메로나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아이셔에이슬에 이어 선보이는 과일 리큐르 제품으로, '아이셔에이슬'에 이어 두번째 협업 제품이다.
메로나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함에 메로나의 멜론 특유 부드럽고 달콤함이 더해져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기존 과일 리큐르 제품보다 1도 낮아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19일 전국 출시 예정이며, 소비자 요청으로 일반 식당은 물론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출시 기념 행사로 일부 업소에서는 '메로나 아이스크림' 증정 행사가 진행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앵콜 출시한 아이셔에이슬은 다시 한번 완판되면서 인기를 재확인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MZ세대들의 펀슈머 트렌드를 반영하고, 대한민국 대표 주류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질과 제품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늦여름에 출시하는 메로나에이슬이 소비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