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건강한 1인 미디어 산업생태계 확산을 위한 1인 창작자 캠페인을 5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캠페인은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창작자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영상 공모전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국민 관심을 촉구하는 인플루언서 서포터즈 활동이다.
공모전은 10월 18일까지 1인 미디어 채널을 보유한 창작자 누구나 가짜뉴스와 허위·과대 광고 등이 없는 클린 콘텐츠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 본인 채널에 공개하면 된다.
영상 공익성·완성도와 해당 영상 조회·공유·댓글 등을 토대로 캠페인 확산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우수 참가자 중 대상 1팀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총 10팀에는 상금 18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1인 미디어 클린 콘텐츠 서포터즈는 건강한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공유를 통해 콘텐츠 문화를 이끄는 다양한 장르 스타급 1인 미디어 창작자 총 10팀이 참여한다.
캠페인 취지와 공모전 참여 방법 등을 안내하는 홍보영상과 '클린 콘텐츠'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클린 콘텐츠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 내용을 담은 캠페인 참여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1인 미디어 급성장으로 창작자 사회적 영향력이 높아진 만큼 창작자의 책임감 있는 콘텐츠 제작과 유통이 중요하다”며 “1인 미디어 창작자와 향유자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캠페인을 진행, 건전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