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3일 도내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문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벤처투자자, 투자희망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전남벤처포럼(투자마트)'을 개최했다.
포럼은 순천대 창업보육센터와 전남대 여수창업보육센터, 동신대 창업보육센터, 전남여수산학융합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한국엔젤투자협회 등 7개 창업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IR 컨설팅 지원을 통해 선정된 10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설명회 피칭을 시작으로 전문 투자자의 현장 피드백, 자유로운 네트워킹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벤처포럼은 지난 2016년 투자유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내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만남을 위해 창립됐다. 지역 창업지원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IR 컨설팅 및 투자마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정영준 센터장은 “전남센터의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도내 기업이 약 24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창업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많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투자 생태계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여수=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