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클레이파이', 예치 예산 9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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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파이랩은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DeFi) 서비스 '클레이파이'가 정식 출시 일주일 만에 총 예치자산 9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일주일 만에 클레이튼 생태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자 수확 최적화 모델' 디파이 서비스로 성장한 셈이다.

클레이파이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자 수확 최적화 디파이 서비스다. 오지스가 개발한 클레이스스왑 사용자들의 투자 편의성 강화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자 수확 최적화 디파이 서비스는 이더리움 또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생태계에서는 보편화된 서비스다. 이미 수천억원, 수조원에 달하는 예치 자산 규모 서비스가 존재한다.

클레이스왑에 자산을 예치 중인 사용자는 클레이파이에 자산을 재예치함으로써 자동으로 복리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이자로 수령하는 '클레이파이 토큰(KFI)'을 추가로 재예치 할 경우, 운영하는 풀에 따라서 연 기준 100% 포인트 이상 추가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클레이파이의 거버넌스 토큰 '클레이파이 토큰' 역시 탈중앙화 거래소인 클레이스왑에 클레이(KLAY)-클레이파이 풀이 생성됐다. 유동성이 확보됨에 따라 사용자들이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클레이파이랩 관계자는 “사용자가 가진 토큰을 손쉽게 한 번에 클레이파이 예치 가능 자산으로 전환하는 '스위치' 등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이는 신규 기능을 곧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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