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中 우한서 '스마트시티 인사이드 차이나' 개최

KOTRA는 국토교통부와 2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스마트시티 인사이드 차이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정부와 공동 추진한 이번 행사는 한·중 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와 양국 기업 간 1대 1 상담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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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시는 작년 '신형 스마트시티 건설 추진 가속화 방안'을 발표하고 전국 최고 수준 스마트시티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KOTRA는 중국 내륙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 날 오전 열린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중국 스마트시티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중국 후베이성 스마트시티 건설 현황 △한국 스마트시티 현황 및 성과 등을 소개했다. 양국 기업인 100여명이 참가해 스마트시티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친쥔원 후베이성 일대일로 연구원장은 “최근 우한시는 디지털 도시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후베이성에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가 집중돼 관련 한국기업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1대 1 영상 상담회에는 △교통 △환경 △플랫폼 △정보보안 △생활가전 등 스마트시티 관련 분야 중국 기업 35곳과 우리 중소·중견기업 15곳이 참가한다. 사전 상담 매칭 결과 스마트시티 종합플랫폼과 교통 분야 국내기업에 중국 기업 관심이 높았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중국 내륙 도시의 스마트시티 관련 비즈니스 수요는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의 중국 스마트시티 시장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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