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박혜아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메디컬R&D센터 실장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박혜아 실장은 서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비만을 관심 분야로 다양한 진료 활동을 펼쳤다.
박 실장은 바디프랜드에서 흡연 욕구를 감소시킬 수 있는 '담배에 대한 갈망을 줄여주는 마사지'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니코틴 의존도 평가 도구로 활용되는 아침 기상 후 첫 흡연까지 시간을 지연하는 마사지 프로그램과 금연 일지, 금연 팁 등을 담은 앱으로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게 목표다.
또 여성 표준 체형에 맞춘 안마의자를 개발하고, 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여성에게 도움을 주는 등 여성 전용 마사지 프로그램도 함께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박 실장은 “안마의자가 효과적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사용자 건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다”면서 “전 연령에 걸쳐 환자와 그 가족에게 포괄적인 의료를 제공하는 전공 분야 특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