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전북콘진원)이 운영하는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센터입주지원 확대·신규 시설물 구축 등 전북지역 콘텐츠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입주지원실을 기존 12개실에서 23개실로 대폭 늘려 더욱 많은 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추가모집 공고 진행중이다.
입주기업 지원 자격은 콘텐츠 관련 사업장을 보유한 개인과 법인 사업자, 예비창업자 모두 가능하다. 예비 창업자의 경우 소정 기간 내에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하면 된다.
디지털 콘텐츠 분야인 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방송 등 창조형 콘텐츠와 실감콘텐츠, 기술 융·복합 콘텐츠, 기능성 콘텐츠 등 혁신형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 지원이 가능하다.
센터는 미디어콘텐츠 개발자를 위한 1인 라이브스트리밍 부스, 콘텐츠제작지원실 등 특화공간을 신설한다. 창업 기반 조성 및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시설물을 확대함에 따라 전북 시민이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하반기 센터 입주기업 확대, 신규 시설물 구축, 시설 투자 등으로 기존 콘텐츠기업센터와의 경쟁력 강화, 지역 특화 콘텐츠 육성 기술, 서비스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