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 트리니티소프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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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퀘스트와 트리니티소프트 로고

아이퀘스트가 트리니티소프트를 인수, 정보보호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퀘스트는 트리니티소프트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1일 체결했다. 추가 취득 물량은 28만5270주(11.00%)로 총 지분 51.41%를 보유, 최대주주가 됐다.

이번 계약으로 트리니티소프트는 아이퀘스트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다.

트리니티소프트는 2005년에 설립된 정보보호 전문기업이다. 시큐어코딩 핵심 기술을 보유했으며 '코드레이 엑스지'를 개발해 판매한다. 코드레이 엑스지 6.0 버전은 대신정보통신과 조달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홈쇼핑, 한국정책방송원 등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트리니티소프트는 아이퀘스트와 함께 글로벌 시큐어코딩 시장 진출에 집중한다. 현재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 코드 리스크 플랫폼으로 확대한다. 기업이 생산하는 SW 소스코드가 증가하면서 관련 위험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플랫폼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최근 국내외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규제 강화에 따라 관련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필수 요소인 사이버보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는 “아이퀘스트 투자로 연구개발(R&D)에 집중,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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