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우협회에 축사 통합모니터링솔루션 구축 착수

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가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이성희) 소속 축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첨단 모니터링 통합 솔루션 구축을 시작했다.

두 기관이 지난달 IT기반 스마트 축사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최근 해당 축사를 대상으로 인프라시설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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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관리인이 스마트폰으로 축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기존 축사들은 무선 인터넷 기반으로 CCTV 화질이 낮아 야간 화재 발생 및 출산 징후시 상세 모니터링이 어려웠다. 도심 외곽에 있는 축사에는 초고속인터넷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이 불편했다.

KT는 이런 축사관리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와 협업, IT 인프라 시설을 지원하고 선명한 화질의 축사 모니터링이 가능한 초고속인터넷 기반 고품질 CCTV와 IPTV를 공급하고 있다. 축사 관리인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축사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안창용 본부장은 “ICT를 활용해 지역 농가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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