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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하반기 전국 40여개 점포를 폐쇄한다. 상반기 이미 폐쇄한 6개 점포를 포함하면 올해만 46개 점포를 폐쇄하는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이런 내용의 점포 통폐합 계획을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이르면 이번 주 중 관련 내용을 공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점 축소는 지난해 다른 시중은행 대비 점포를 상대적으로 적게 줄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이 83개,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74개, 58개 점포를 폐쇄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21개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다른 은행들이 점토 통폐합 등을 하면서 지점을 전체적으로 많이 줄인 반면 우리는 상대적으로 거의 줄지 않았다”면서 “대체적으로 1~2명이 배치됐던 출장소가 대부분으로 지점 폐쇄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