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2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기술보증기금,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부산경제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5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500억원 한도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대출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는 기술혁신선도형 기업, 규제자유특구 및 샌드박스 대상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다.
대출금리는 연 최저 2.51% 수준이며, 부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연계하면 부산시 이차보전을 통해 최대 0.8%포인트(P)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에서 전액보증서를 발급하며, 보증료율을 0.3% 우대해 주기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 내 기반 산업인 중소 제조업체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금융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