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네 이노베이션 산업 디자인 대학(ESNE)과 함께 올레드 TV를 활용한 디지털아트 전시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ESNE는 패션, 인테리어, 제품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스페인 대표 디자인 전문학교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LG 올레드 에보'를 비롯한 2021년형 LG TV로 ESNE 학생의 디지털아트를 선보였다. 전시는 주변에 설치된 화려한 색감의 조명과 작품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LG 올레드 TV가 서로 조화를 이룬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자발광 올레드의 특성을 신비로운 분위기로 연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TV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LG 올레드 TV로 디지털아트를 감상했다.
LG 올레드 TV는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해 원작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야 하는 전시용 디스플레이로 자주 활용된다. LG 올레드 TV 전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작과 화면간 명도채도색도 차이를 평가하는 색 충실도 100%를 인증받은 패널을 사용한다.
특히 올해 첫 출시한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1)는 효율을 높인 차세대 패널에 업그레이드한 이미지 처리 기술을 더해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한다. 특히 65형 기준 20㎜가 채 되지 않는 두께로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을 더했다.
LG 올레드 에보의 차별화된 성능은 현지에서도 인정 받는다. 스페인 소비자매체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는 TV 성능평가에서 총 142개 TV 가운데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65G1)에 가장 높은 점수인 82점을 부여하며 최고 평가 마크를 부여했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이 매체가 실시한 TV 성능평가에서 전 인치대를 통틀어 1위부터 10위까지를 전부 차지했다.
하이메 데 하라이즈 LG전자 이베리아법인장은 “세계적 명성의 디자인학교와 함께한 이번 전시와 같이 예술 분야와 접목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 확대하며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화질과 디자인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