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고속 성장...거래액 2100%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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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이 2100% 신장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패션 쇼핑앱, '에이블리(ABLY)'는 자사의 코스메틱 카테고리 거래액이 2100% 신장세를 보이며 고속 성장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뷰티 카테고리 신설 이후 3개월만에 거래액이 20배 이상 성장했다. 뷰티 카테고리 입점 브랜드 중 20%가 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입점 한 달 만에 1억원 매출을 가뿐히 넘기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코스메틱 제품도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는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올해 3월, 에이블리는 패션 플랫폼 중 가장 먼저 코스메틱 카테고리를 정식 론칭했다. 색조 화장품을 시작으로 기초·스킨케어, 최근 헤어케어 제품까지 상품을 다양화했다. 헤라, 라네즈, 마몽드를 포함한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부터 에뛰드, 이니스프리, 클리오, 롬앤 등 로드숍 브랜드도 입점하며 탄탄한 뷰티 카테고리를 구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빠르게 쌓이는 에이블리 리뷰가 독보적인 장점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MZ세대가 남기는 상품 후기를 통해 생생한 의견을 듣고 반응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다양하고 진솔한 리뷰를 기반으로 제품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에 구매 전환이 높아져 매출 성장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에이블리 누적 리뷰 수는 1400만개로 1초 당 1개꼴로 쌓이고 있어 업계에서 가장 빠른 기록 속도를 보이고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를 MZ세대의 반응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하며 입점 및 협업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브랜드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색다른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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