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알엔, 장애아 가정의 비장애 형제·자매 지원금 1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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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택근 티알엔 대표(왼쪽)와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를 운영하는 티알엔(대표 민택근)이 장애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심리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티알엔은 지난 15일 푸르메재단 사옥 대회의실에서 티알엔 민택근 대표,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치료를 위해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티알엔이 전달한 지원금 1억원은 장애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비장애 형제자매가 심리치료 센터 및 복지관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심리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포함) 및 의료기관 등 사례 관리가 가능한 기관을 통해 7월 15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번 비장애 형제자매 지원 사업 주관 및 운영은 푸르메재단에서 진행하며, 지원대상은 장애어린이를 형재·자매로 둔 18세 미만의 비장애형제다. 자세한 내용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알엔 관계자는 “장애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비장애 형제·자매들의 양육에 있어서 장애어린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심리지원 상담과 치료를 위해 지원사업을 기획해 진행하게 됐다”며 “2019년부터 이어온 장애가족 심리 사업을 앞으로도 부모, 형제자매 등 장애가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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