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가 '온-나라 2.0 시스템'에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을 적용했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이다. 온-나라 2.0 시스템을 위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이용하는 온-나라 시스템 표준(개방형문서형식·ODT)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한글, PDF 등 공공기관 표준 문서 애플리케이션(앱)을 지원함으로써 비공개 문서를 관리하도록 돕는다.
PC와 서버, 스토리지 등 다양한 저장소 내 문서를 식별하고 비공개 중요 문서를 자동·수동 분류한다. 분류된 문서는 관리 정책에 따라 암호화, 격리, 삭제할 수 있다. 문서 알림을 통해 외부 반출 시 공개와 비공개 정보를 알려준다.
이용자는 본인 PC에 대해, 관리자는 전체 이용자 비공개 문서 보유 현황과 보안 형태를 통합 대시보드에서 즉시 파악할 수 있다. 파일명이나 작성자, 작성일은 물론 문서 본문 키워드를 통해 문서 식별 정보를 세밀하게 수집할 수 있다.
자체 문서 관리 규칙, 정보공개법, 보안 업무 규정 시행규칙,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기반한 자동화와 업데이트가 가능한 문서 탐지 규칙도 지원한다. 기관 문서 증명과 문서 추적 기능으로는 불가피한 유출 사고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복잡해지는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고 비공개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문서 보안 첫 걸음은 보유 데이터를 식별·분류하는 것”이라면서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공공기관과 지자체 문서 관리, 보안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