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의장·윤석준 글로벌CEO 등 하이브 대표 2인이 2년 연속 글로벌 음악시장의 혁신 리더로서 인정받았다.
8일 빅히트뮤직 측은 방시혁 의장·윤석준 글로벌CEO 등이 미국 빌보드 ‘2021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뮤직 그룹 등 미국 3대 레이블 외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혁신성과를 이룬 레이블·유통사 리더를 선정하는 리스트다.
방시혁 의장과 윤석준 글로벌 CEO은 지난 4월 ‘빌보드 2021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 이어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방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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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의장과 윤석준 글로벌 CEO의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1.4% 포인트 성장한 글로벌 개별 레이블의 성장세 속에서 이타카홀딩스·네이버 V라이브 인수, 유니버설 뮤직그룹 합작법인 설립 등 하이브의 다각적인 혁신행보에 따른 결과로 전해진다.
빌보드는 “하이브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레이블 서비스, 퍼블리싱 기능을 갖추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의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했다 또한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인수하고,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의 합작 레이블을 미국에 설립했다”며 “하이브의 이러한 움직임은 ‘음악에 기반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과 연결된다. 또한 미국 현지 비즈니스를 전개할 윤석준 글로벌 CEO는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서울의 하이브 본사와 미국 거점인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ENHYPEN 등의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과 ‘위버스(Weverse)’라는 경쟁력있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레이블-솔루션-플랫폼의 비즈니스 구조를 구축,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목표를 착실히 이뤄나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