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대규모 정기 세일 '올영세일'을 진행중인 가운데 '여름'을 키워드로 한 대용량 기초 화장품들이 특히 인기인 것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영세일의 매출을 중간 집계(6월 3일~6월 6일)한 결과를 공개하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일에서는 지난 3월 세일 대비 기초 화장품 매출이 30% 이상 증가 여름에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기초 상품군이 강세를 보였다. 인기상품 상위 10위 제품 중 1위를 차지한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을 필두로 '코스알엑스 원스텝 오리지널 클리어 패드'(6위), '더랩바이블랑두 올리고 히알루론산 5000 토너'(10위) 등 대용량이나 추가 증정, 원플러스원(1+1)을 내세운 기획 상품들이 주를 이뤘다.
여름 필수 아이템인 '닥터지 그린마일드 업 선 플러스'(2위) 등 선케어 상품과 '마스크 프루프' 트렌드가 지속되며 땀과 습기로부터 메이크업을 보호해주는 '어반디케이 올나이트 세팅 픽서'(3위)도 원플러스원 등 실속 구성에 힘입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클렌징 상품군에선 폼클렌징 추가 증정을 내세운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4위)과 850ml 대용량의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5위)가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여름'을 콘셉트로 한 합리적 구성의 대용량 상품이 인기를 끄는 등 온·오프라인 매장이 올영세일과 함께 활기를 되찾는 추세”라며 “세일 마지막 날인 9일까지 선착순 특가/증정 등 파격적인 혜택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번 올영세일에서 구매해야 하는 대표 인기 상품을 실속 있게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