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 창사 30주년…"글로벌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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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 KTNET 차장, 김현철 한국무역협회 상무, 차영환 KTNET 대표, 조영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국장, 김성일 KTNET 노조위원장(왼쪽부터)이 KTNET 창사 30주년 행사에서 기념케익을 자르고 있다. KTNET 제공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KTNET 임직원을 비롯해 김부겸 국무총리, 문승욱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등 관계기관 인사가 참여했다.

김 총리는 서면축사에서 “지난 30년간 혁신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무역체제로 전환을 선도해 우리나라 무역 버팀목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문 장관도 서면으로 “KTNET이 정부 비전을 공유하고 무역의 디지털 전환을 실행해줄 동반자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축하영상에서 “KTNET이 안전하고 편리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수출입업체를 든든하게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차영환 KTNET 대표는 “앞으로 KTNET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글로벌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면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반 혁신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 고도화로 기업이 편리하게 무역하는 혁신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KTNET은 수출입 업무를 온라인 처리하고 자동화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국가 전자무역 기반사업자다. 이달 말 기준 10만여개 무역·물류업체에게 전자무역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년 6조원 이상의 무역 부대비용을 절감, 무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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