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Live Together' 표어 든 사진 SNS 공유
김기석 성공회대 총장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Live Together' 캠페인에 31일 동참했다.
김 총장은 '#Live Together'라는 표어를 든 사진을 성공회대 공식 SNS에 게재했다.
'#Live Together' 캠페인은 최근 미국 등에서 동양인 대상 무차별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참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공외교대사 및 유네스코 인문사회 사무총장보(가브리엘라 라모스)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북미지역 재외공관, 주한공관 등과 연계해 글로벌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외교부(공공문화외교국)가 주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로고는 유네스코의 '인종주의와 차별 반대 국제포럼'을 계기로 사용한 이미지(다양한 인종 및 계층 표현)와 세계시민교육 가치 중 하나인 'Learning to Live Together'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김기석 총장은 김진우 덕성여대 총장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조현태 미국 이민자보호교회 위원장,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을 지목했다.
김기석 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종차별과 혐오범죄가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번 캠페인이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