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임영진 사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기점' 경영을 선언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은 금융회사 임직원과 판매대리중개업자 등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금융회사에 관리책임을 부여하는 것이다. 금소법상 영업규제 성격을 갖는다. 금소법 시행 후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9월 25일 시행된다.
신한카드는 연간 5만건에 달하는 '고객의 소리'를 디지털 기반 경영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구축 중인 통합관리체계와 접목시켜 고객 관점의 소비자보호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차별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미경 신한카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상무는 “이번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 준수 결의를 통해 신한카드가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중심경영의 제1원칙, 고객기점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면서 “모든 임직원 마음속에 고객중심경영을 굳건히 자리매김해 모든 사업 영역 속에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