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8일 LS용산타워에서 LS그룹 계열 에너지기업 E1과 'E1-국내 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최종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충전소 미래를 함께 설계할 혁신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최종 경선에는 서류심사와 예심 등을 거친 5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각 스타트업은 △비대면 주문·결제시스템(아이시냅스)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콜센터 및 마케팅플랫폼(스켈터랩스) △충전소 공간을 활용한 무인 판매(스마트큐브) △세차(팀와이퍼) △종합 차량관리 시스템(오토카지) 등을 E1에 제안했다.
E1은 현장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는 한편 향후 공동 연구·개발(R&D) 및 투자, 기술제휴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무협은 최종 경선에 참가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 연계와 투자지원을 검토한다. 스타트업 해외진출 바우처 사업 지원 시 가점도 제공한다.
이동기 무협 혁신성장본부장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에서 든든한 다리 역할를 수행해 협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