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LX홀딩스, 상생협력 최종 합의

'LX' 상호 및 상표 사용 관련 최종 합의
해외사업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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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와 LX홀딩스가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오른쪽)과 송치호 LX홀딩스 사장.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LX홀딩스가 'LX' 상호 관련 분쟁을 멈추고 상생협력안에 최종 합의했다. 해외 사업과 첨단 기술 분야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취약계층 지원에도 함께 나선다.

LX와 LX홀딩스는 LX 서울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정렬 LX 사장과 송치호 LX홀딩스 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며 성실 이행을 약속했다. LX와 LX홀딩스는 각자 영위하는 사업과 관련해 특허청에 출원 또는 등록된 상표의 사용을 상호 존중하기로 했다. 또 상생과 상호협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각자의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정렬 LX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사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대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치호 LX홀딩스 사장은 “이번 협약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을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해외사업(공간정보 인프라, 스마트팜, 플랜트사업 등) 및 첨단기술 사업 분야(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드론, 로봇, IoT 등)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밖에 스타트업 지원, 스포츠팀 후원, 취약계층 지원, 기후변화 대응분야 협업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민관 상생에 기여한다는 목표도 명시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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