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총동창회(회장 남상택)는 이화 창립 135주년을 맞아 31일 오후 2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동창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관중 없이 제한된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되며 총동창회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행사는 '동창의 날' 기념식, '졸업 50주년과 30주년 동창 재상봉', '올해의 이화인' 추대, 제6회 '빛나는 이화인'상 시상 등으로 마련된다.
기념식에서는 '졸업 50주년과 30주년 동창 재상봉' 행사가 열린다. 올해 '재상봉의 해'를 맞은 1971년(졸업 50주년)과 1991년(졸업 30주년) 이화여대를 졸업한 동창들을 기념해 졸업 50주년 대표 김화숙(의학) 동창과 졸업 30주년 대표 최명민(사회복지) 동창의 인사가 진행된다.
제6회 '빛나는 이화인'상 시상도 이뤄진다. 빛나는 이화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이화정신에 입각한 선도적 행동으로 타의 모범을 보이고, 탁월한 역량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동창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화 창립 130주년을 맞아 지난 2016년 신설됐다.
올해 수상자로는 신해림(한국 최초 WHO 국장, 의학 1981년졸), 나효신(작곡가, 작곡 1982년졸), 박신정(하슬라아트월드 대표 및 관장, 조소 1985년졸), 송명주(삼성전자 전무, 과학교육과 1992년졸) 동창이 선정됐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