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최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과 산업기술인력 양성 정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IAT가 매년 수행하는 미래 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수요 전망에 KRIVET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 기획 및 실태조사를 공동 수행한다.

올해는 사물인터넷(IoT) 가전,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차, 스마트·친환경 선박, 항공·드론 등 시스템 분야 5개 신산업의 2030년 인력 수요를 전망한다. 내년에는 부품·장비 분야, 2023년에는 소재 분야 등 3년 단위로 총 13개 신산업 분야 인력수요를 전망할 예정이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정부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KIAT와 인적자원개발 분야 전문기관인 KRIVET이 협력하면 앞으로 실효성 있는 인력양성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신산업 분야 인재 배출과 관련해 의미 있는 전망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