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초·중·고 수학 클리닉 솔루션 '수학플러스러닝' 고등 학습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수학플러스러닝은 개인 학습 수준과 속도에 맞춰 수학 실력을 키우는 맞춤형 온라인 수학 학습 시스템이다.
비상교육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과 학교 시험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신규 학습 서비스를 추가하고, 기존 학습 서비스를 개선했다. 신규 서비스로는 '고등 모의고사 클리닉'과 '고등 개념 완성'을 선보였다.
고등 모의고사 클리닉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청에서 출제한 모의고사를 통해 취약한 유형을 보충 학습할 수 있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 방식에 맞춰 자체 개발한 13회 분량의 실전 모의고사로 학교 시험과 수능 시험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의고사 후에는 예상 등급, 예상 백분위, 예상 석차를 포함한 결과 분석표를 제공한다.
고등 개념 완성은 학습 단계별로 각 개념의 하위 개념을 나눠 설명하는 영상 강의를 보고, 곧바로 예제 문제를 통해 배운 개념을 적용해보는 개념 구조화 연습 과정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고등 학습 서비스도 개선했다. 고등 문제은행에 약 2만개 기출 문항을 추가해 방대한 규모의 문항을 탑재했다. 난이도 전수 검사를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문제은행 서비스를 구축했다. 개인별 학습 수준에 맞는 기출 학습지를 제공하기 위해 2점, 쉬운 3점, 3점, 쉬운 4점, 4점, 킬러 문제 순으로 다양한 배점을 편성했다.
오상봉 비상교육 FC 사업본부장은 “올해 처음 적용되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 맞춰 고등 수학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아우를 수 있는 학습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작년 2월부터 전국 고교 교사들과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현장 요구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강화한 만큼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이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향상된 실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