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20일 나주 스페이스코웍에서 에너지산업 기업협의회 42개사를 대상으로 정기총회와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 에너지산업 기업협의회(회장 김유신·티디엘 대표))는 에너지기업 상호 교류 협력 증진과 전남의 에너지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2개사가 모여 창립했다. 현재까지 42개 회원사로 확대해 운영중이다. 2022년까지 회원기업 100개사를 발굴·구성할 계획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에너지신산업 포럼 등을 추진해 산·학·연·관간 네트워크와 기업-기업 간 협업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기관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수소연료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전력기자재·에너지솔루션 등 분과별 상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연구기획 및 실증 역량 강화 및 정부 지원사업 관련 정보제공 등 지속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전남테크노파크 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2021년도 기업지원 사업설명회'도 개최했다.
유동국 원장은 “지역내 에너지산업 기업 발전을 위해 협의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이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겠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전남 에너지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