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 로지스틱스 대상…수출입 물류 디지털 전환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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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권오경 인하대 교수(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심사위원장),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심사위원장), 차영환 KTNET 대표, 김대기 고려대 교수(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 KTNET 제공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제24회 한국 로지스틱스 대상'에서 디지털물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TNET은 1991년부터 오프라인 중심 수출입 업무를 전자화, 연간 약 6조원에 달하는 무역 부대비용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 전자무역플랫폼(u트레이드허브)과 전자물류플랫폼(u로지스허브)을 융합해 빅데이터·인공지능·블록체인 등 신기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물품 배송 요청, 수출 신고, 배송 결과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전자상거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시스템 구축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자무역·물류시스템'을 수출(16건, 474억원)해 우리나라 위상을 제고했다.

차영환 KTNET 대표는 “창사 30주년을 앞두고 KTNET 서비스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면서 “글로벌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 기업으로 새로운 30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차 대표는 “KTNET은 기존 플랫폼을 통합·고도화하는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을 올해 말까지 구축하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융·복합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 무역·물류업계 편익 제고와 무역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로지스틱스 대상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매년 한국 물류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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