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린에너지 동향과 ESG경영에 따른 폐기물 자원화 저변 확대를 위한 산학연 협업 노력이 공유되는 자리가 키나바-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렸다.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는 키나바-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주최 'GWF2021(Green New Deal Waste to Energy Forum) 그린뉴딜 폐자원 에너지포럼 및 키나바 프렌즈 1기 시상식이 열렸다.
GWF은 도시인구 집중화·산업현장 폐기물 등 위기극복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순환경제 협력모델을 구상하는 산학연 컨퍼런스다.
올해는 키나바와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가 공동주최하고,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언택트 중심으로 구성, △1부 GWF2021 그린뉴딜 폐자원 에너지포럼 △2부 그린뉴딜 키나바 프렌즈 1기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포럼은 글로벌 최대 환경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인 Worley Engineering Group의 북미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가레스 맥도널드의 ‘미국 바이든 정부의 북미지역 그린에너지 정책동향’을 비롯해 △북미 최대 목재 제재소 장비공급업체 델텍 그룹의 프레드 스피놀라 발표의 '북미지역의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사례' 등 북미지역 중심의 현황 및 사례발표 내용으로 서막을 열었다.
이어 △양현익 한양대 기계공학 교수 '동남아 지역 바이오매스 자원화 동향' △신득철 한국종합기술 전무 '국내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동향' △최강일 키나바 대표이사 '국내외 하수슬러지 연료화 기술동향' 등 국내 및 아시아권 폐자원 활용의 동향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특히 글로벌 ESG경영 가속화 분위기 속에서 하수슬러지 연료화를 넘어선 경제성 및 품질을 갖춘 신규 에너지원 생산기술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최강일 키나바 대표이사의 발표는 국내외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부인 그린뉴딜 키나바 프렌즈 1기 시상식은 키나바가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노력을 알리고, 함께 고민하는 서포터 모임들의 미션활동 결과를 함께 공유함과 더불어, 우수자 시상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최강일 키나바 대표이사는 "제 2회 GWF2021 그린뉴딜 폐자원 에너지화 포럼은 바이든 정부의 그린에너지 대전환과 글로벌 저탄소 전략 등의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친환경 연료개발 및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자연과 공존하면서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GWF2021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사전 접수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공식 유튜브(키나바채널)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됐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