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 정보보안 콘퍼런스 'RSA 2021'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한국공동관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은 △센스톤(올인원 인증보안 SDK 툴) △스파이스웨어(클라우드 기반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시큐레터(이메일 해킹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에프원시큐리티(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워터월시스템즈(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 △윈스(차세대 침입방지 시스템) △이와이엘(초소형 양자펄스 생성기) △잉카엔트웍스(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지니언스(NAC과 EDR 기술 기반 통합보안 플랫폼) △컴엑스아이(USB 포트락) △쿼드마이너(네트워크 블랙박스)등 11개사다.
이들 기업은 정보보호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한국공동관을 통해 차별화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KISIA와 KOTRA는 한국공동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바이어 발굴을 통한 일대일 바이어 상담과 피칭 행사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시회 참가가 실질적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RSA 콘퍼런스는 국내 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선보여 북미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최적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대면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SA 2021은 한국시간 기준 1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